세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붙이, ‘리키에너스’ 완벽 사육 가이드! 파충류 마니아들의 꿈의 게코! 공룡 같은 덩치와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리키에너스. 입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육장 세팅법, 먹이, 핸들링 노하우와 주의사항까지! 초보 집사를 위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파충류 마니아들 사이에서 ‘끝판왕’, ‘꿈의 게코’로 불리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현존하는 가장 큰 도마뱀붙이, ‘리키에너스 자이언트 게코’입니다! 공룡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덩치와 묵직한 존재감, 신비로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오늘은 이 매력적인 거인, 리키에너스를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리키에너스는 어떤 도마뱀일까?
리키에너스(Rhacodactylus leachianus)는 뉴칼레도니아 섬에 서식하는 야행성, 교목성(나무 위에서 생활) 도마뱀붙이입니다. ‘리키’라는 애칭으로도 많이 불리죠. 리키에너스의 매력은 독보적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큰 게코: 성체는 꼬리 포함 30~40cm까지 자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묵직한 무게감은 다른 게코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을 뽐냅니다.
- 20년 이상 함께하는 장수 도마뱀: 평균 수명이 20년 이상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입양 시에는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들인다는 신중한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 ‘꾸에엑!’ 소리를 내는 반전 매력: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거나 위협을 느낄 때, ‘꾸에엑’ 혹은 ‘멍멍’ 짖는 듯한 독특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리키에너스의 꼬리를 아시나요?
리키에너스는 위험을 느끼면 꼬리를 자를 수 있지만, 다른 도마뱀처럼 완벽하게 재생되지 않고 짧고 뭉툭한 형태로 자랍니다. 한번 잘린 꼬리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으니, 절대 꼬리를 잡거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리키에너스는 위험을 느끼면 꼬리를 자를 수 있지만, 다른 도마뱀처럼 완벽하게 재생되지 않고 짧고 뭉툭한 형태로 자랍니다. 한번 잘린 꼬리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으니, 절대 꼬리를 잡거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거인을 위한 집! 리키에너스 사육장 세팅법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리키에너스를 위해서는 ‘높이’가 긴 사육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사육의 핵심입니다.
| 항목 | 추천 사양 및 설명 |
|---|---|
| 사육장 | 성체 기준 최소 45x45x60cm(가로x세로x높이), 더 큰 60x45x90cm 사이즈를 강력 추천합니다. |
| 온도 | 22~26°C의 서늘한 상온. 별도의 고온 스팟 램프는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과열에 매우 취약합니다. |
| 습도 | 60~80%. 매일 1~2회 사육장 벽면과 바닥재에 분무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온습도계 필수) |
| 구조물 | 타고 오를 수 있는 굵은 유목, 속이 빈 코르크 튜브, 인조 덩굴 등을 넣어 입체적으로 꾸며줍니다. 코르크 튜브는 훌륭한 은신처가 됩니다. |
⚠️ ‘과습’과 ‘과열’은 금물!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바닥재가 질퍽할 정도의 과습은 피부병이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환기가 매우 중요해요! 또한, 리키에너스는 고온에 매우 취약하므로, 여름철 사육장 온도가 29°C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바닥재가 질퍽할 정도의 과습은 피부병이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환기가 매우 중요해요! 또한, 리키에너스는 고온에 매우 취약하므로, 여름철 사육장 온도가 29°C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리키에너스의 식단과 핸들링
리키에너스는 잡식성으로, 사육 시에는 간편하고 영양 균형이 잡힌 전용 사료를 주식으로 합니다.
- 주식: 크레스티드 게코(사촌 격)를 위해 만들어진 ‘슈퍼푸드’ 사료를 물에 개어 2~3일에 한 번 급여합니다. (판게아, 레па시 등)
- 특식: 주 1회 정도 귀뚜라미나 두비아 로치 등 살아있는 곤충을 주면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주고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리키에너스는 개체마다 성격 차이가 큽니다. 비교적 온순한 아이도 있지만, 영역 의식이 강하고 예민하여 핸들링을 싫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억지로 만지기보다는, 사육장 안에서 손에 익숙해지게 하고 스스로 손 위로 올라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엑’ 소리를 내며 입을 벌리는 등 거부 의사를 표현한다면 존중해주고 다음을 기약해야 합니다.
리키에너스 입양 전 핵심 요약
정체: 세상에서 가장 큰 게코로, 공룡 같은 묵직한 매력을 가졌습니다.
수명: 평균 수명 20년 이상! 평생을 함께할 가족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사육 핵심: ‘높이’가 긴 사육장, 높은 습도(60~80%), 그리고 과열되지 않는 서늘한 온도가 중요합니다.
성격:
개체마다 천차만별! 핸들링을 싫어할 수 있으니 존중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리키에너스 베이비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A: 갓 태어난 베이비는 성체와 동일한 환경에 두면 먹이를 찾기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채집통이나 적재형 케이지(랙 시스템)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사육 환경(온습도, 먹이 등)은 성체와 동일하지만, 너무 넓지 않은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초기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Q: 리키에너스가 밥을 잘 안 먹어요.
A: 리키에너스는 환경에 예민하여 새로운 집에 적응하는 동안 먹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피 시기가 다가오면 먹이 활동을 중단합니다. 온습도 등 사육 환경이 적절하다면, 며칠간 조용히 내버려 두면 스스로 먹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식이 너무 길어진다면 사육 환경을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리키에너스는 합사가 가능한가요?
A: 영역 동물인 리키에너스는 단독 사육이 기본입니다. 특히 성체 수컷끼리는 심하게 싸워 한쪽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번식을 목적으로 한 암수 한 쌍의 합사는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매우 넓은 사육장과 여러 개의 은신처가 제공되어야 하며, 서로 싸우지 않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