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뒷면, 아직도 방치하세요? 백스크린 한 장의 기적! 어항의 완성도를 200% 높여주는 ‘가성비 끝판왕’ 아이템, 백스크린! 왜 붙여야 하는지부터 가장 인기 있는 검정 시트지, 입체 백스크린 등 종류별 특징과 초보자도 기포 없이 완벽하게 붙이는 꿀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멋진 물고기와 유목, 수초로 어항을 예쁘게 꾸몄는데 어딘가 모르게 산만하고 2% 부족한 느낌이 드시나요? 아마 어항 뒤로 비치는 알록달록한 벽지, 지저분하게 얽힌 전선과 호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렴한 비용으로 어항의 분위기를 180도 바꾸고, 물고기에게 안정감까지 선물하는 마법의 아이템, ‘어항 백스크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스크린, 왜 붙여야 할까요?
백스크린은 단순히 어항 뒷면을 가리는 것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 심미적 완성도: 어항 뒷면을 깔끔한 단색으로 정리해주어 물고기와 수초의 본연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어항에 깊이감을 더해주어 훨씬 더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물고기 스트레스 감소: 사방이 투명한 어항은 물고기에게 안정감을 주기 어렵습니다. 뒷면을 막아주면 외부의 움직임이나 그림자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신의 영역이라는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 지저분함 완벽 커버: 어항 뒤쪽의 각종 장비, 전선, 호스는 물론이고 청소하기 힘든 뒷면 유리의 물때나 이끼까지 완벽하게 가려줍니다.
💡 백스크린 색상 선택 꿀팁!
어떤 색을 고를지 고민이라면, 단연코 ‘검은색’을 가장 추천합니다. 검은색 배경은 거의 모든 열대어와 수초의 발색을 가장 화려하고 선명하게 돋보이게 해주는 마법 같은 색상입니다. 실패 확률이 가장 적은 ‘국민 컬러’라고 할 수 있죠.
어떤 색을 고를지 고민이라면, 단연코 ‘검은색’을 가장 추천합니다. 검은색 배경은 거의 모든 열대어와 수초의 발색을 가장 화려하고 선명하게 돋보이게 해주는 마법 같은 색상입니다. 실패 확률이 가장 적은 ‘국민 컬러’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백스크린 종류, 어떤 게 좋을까?
백스크린은 소재와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내 어항에 맞는 것을 선택해 보세요.
종류 | 장점 | 단점 |
---|---|---|
접착 시트지 | 저렴하고 디자인이 다양하며 구하기 쉬움 | 기포 없이 붙이기 어렵고 제거가 힘듦 |
입체 백스크린 | 매우 사실적이고 고급스러움, 장비 은폐 가능 | 가격이 비싸고 어항 내부 공간을 차지함 |
페인트 | 기포 걱정 없이 가장 깔끔한 마감 가능 | 수정이나 제거가 거의 불가능, 냄새 발생 |
우드락/폼보드 | 매우 저렴하고 교체가 쉬움, DIY 가능 | 물에 취약하고 밀착감이 떨어질 수 있음 |
⚠️ 입체 백스크린 설치 시 주의사항!
어항 내부에 설치하는 입체 백스크린은 반드시 어항 벽과 틈새가 없도록 실리콘 등으로 꼼꼼하게 마감해야 합니다. 작은 물고기나 새우, 달팽이가 백스크린 뒤편으로 넘어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항 내부에 설치하는 입체 백스크린은 반드시 어항 벽과 틈새가 없도록 실리콘 등으로 꼼꼼하게 마감해야 합니다. 작은 물고기나 새우, 달팽이가 백스크린 뒤편으로 넘어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시트지 기포 없이 붙이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트지, 울퉁불퉁 기포 때문에 망칠까 봐 걱정이시죠? ‘습식 방법’을 이용하면 누구나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습식 부착법 A to Z
- 준비물: 백스크린 시트지, 분무기, 주방세제(퐁퐁), 카드나 헤라, 칼
- 분무기에 물을 채우고 주방세제를 1~2방울 넣어 비눗물을 만듭니다.
- 어항 뒷면 유리를 깨끗이 닦은 후, 준비한 비눗물을 흥건하게 뿌려줍니다.
- 시트지 접착면에도 비눗물을 넉넉히 뿌린 후, 어항 유리에 조심스럽게 붙입니다. (비눗물 덕분에 위치 수정이 자유롭습니다.)
- 위치를 잡았다면, 헤라나 카드를 이용해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물과 기포를 밀어내며 완벽하게 밀착시킵니다.
- 하루 정도 완전히 말린 후, 어항 유리에 맞춰 남은 시트지를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면 완성!
백스크린 작업은 어항에 물을 채우기 전, 새 어항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쉽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어항이라면 최대한 벽과 공간을 확보한 후 작업해주세요.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큰 차이에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어항 백스크린 핵심 요약
왜? 심미적 완성도, 물고기 안정감, 지저분한 뒷면을 가리기 위해 필수입니다.
추천: 초보자에게는 실패 없는 ‘검정색’ 시트지가 가장 무난하고 효과적입니다.
시공: ‘퐁퐁물’을 이용한 ‘습식 부착법’으로 기포 걱정 없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효과:
적은 비용으로 어항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바꾸는 ‘가성비 끝판왕’
자주 묻는 질문
Q: 시트지를 붙이다가 기포가 생겼는데 어떻게 빼나요?
A: 작은 기포는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만약 기포가 크다면, 바늘이나 얇은 칼끝으로 기포에 구멍을 살짝 낸 뒤, 카드로 살살 밀어서 공기를 빼주면 감쪽같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꼭 시트지를 붙여야 하나요? 그냥 검은 종이를 뒤에 대도 되나요?
A: 네, 물론입니다! 검은색 하드보드지(우드락)나 종이를 어항 뒷면 사이즈에 맞게 잘라 테이프로 붙여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트지 부착이 부담스럽다면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다만, 물이 튀어 젖거나 쭈글쭈글해질 수 있는 단점은 있습니다.
Q: 안개 시트지는 어떤 어항에 잘 어울리나요?
A: 반투명한 안개(프로스트) 시트지는 어항에 깊이감과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돌이나 유목을 중심으로 꾸미는 아쿠아스케이프 수초항에 사용하면, 마치 안개 낀 숲속이나 깊은 물속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어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