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계의 ‘에너자이저’, 카카리키 앵무새 분양 전 필독 가이드. 쉴 새 없이 뛰고, 파헤치고, 목욕하는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 카카리키! 그 매력에 빠져 입양을 고민 중이신가요? 카카리키의 종류와 분양 가격, 15년에 달하는 수명, 그리고 이 활발한 앵무새를 위한 새장 환경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얌전한 앵무새는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하루 종일 활기찬 에너지로 당신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줄 반려조를 찾고 있다면 ‘카카리키’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카카리키는 ‘작은 앵무새’라는 뜻의 마오리어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호기심 많은 작은 앵무새입니다. 닭처럼 바닥을 파헤치는 독특한 습성과 물을 사랑하는 모습까지, 하루도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매력덩어리 카카리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카카리키는 어떤 앵무새일까요? (종류와 특징)
카카리키는 크게 이마의 색으로 종류를 구분하며, 국내에서는 주로 두 종류와 여러 색상 변이(모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레드프론티드 카카리키 (붉은이마앵무): 이마부터 눈 뒤까지 이어지는 붉은 띠가 특징인 가장 대표적인 카카리키입니다.
- 옐로우크라운 카카리키 (노란이마앵무): 머리 위에 노란 깃털이 있으며, 이마에 작은 붉은 띠가 있습니다.
카카리키의 가장 큰 특징은 지치지 않는 활동성입니다. 끊임없이 주변을 탐색하고, 바닥을 파헤치며 먹이를 찾는 ‘포아징’ 행동을 즐깁니다. 또한, 물을 매우 좋아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목욕을 하기도 하므로, 깨끗한 물이 담긴 목욕 그릇은 필수입니다.
입양 전 현실 체크: 분양 가격과 수명
카카리키는 중소형 앵무에 속하며,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입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 전 반드시 긴 수명을 책임질 수 있는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 10년 이상 함께할 가족입니다 (수명)
카카리키의 평균 수명은 **약 10년에서 15년**이며, 건강 관리가 잘 되면 20년 가까이 살기도 합니다. 이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으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사랑과 책임을 약속할 수 있을 때 입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카카리키의 평균 수명은 **약 10년에서 15년**이며, 건강 관리가 잘 되면 20년 가까이 살기도 합니다. 이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으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사랑과 책임을 약속할 수 있을 때 입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 분양 가격 정보
카카리키의 분양 가격은 종류, 색상 모프,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유조(어린 새) 기준 20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에서 형성됩니다. 희귀한 색상의 모프는 가격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카카리키의 분양 가격은 종류, 색상 모프,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유조(어린 새) 기준 20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에서 형성됩니다. 희귀한 색상의 모프는 가격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에너자이저를 위한 집 꾸미기 (새장과 환경)
카카리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장’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좁은 새장은 카카리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 항목 | 필수 사항 |
|---|---|
| 새장 | ‘거거익선’, 높이보다 넓이가 넓은 비행장을 추천합니다. 바닥을 돌아다니는 습성을 고려해 바닥 면적이 넓어야 합니다. |
| 장난감/횃대 | 지루할 틈이 없도록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바닥에 흩어놓고 놀 수 있는 포아징(먹이찾기) 장난감이 좋습니다. |
| 먹이 | 앵무새 전용 펠렛을 주식으로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제공해야 합니다. 씨앗은 간식으로 소량만 급여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
카카리키 앵무새 핵심 요약
성격: 끊임없이 움직이는 ‘에너자이저’.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음.
가격과 수명:
분양가 20~40만원 + 평균 수명 10~15년
사육 환경: 높이보다 넓이가 중요한 ‘대형 새장’과 매일 갈아주는 ‘목욕물’은 필수입니다.
소음: “애애-” 하는 염소 같은 소리를 내며, 카이큐보다는 조용하지만 결코 조용한 새는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카카리키와 카이큐,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둘 다 활발하지만, 카카리키는 닭처럼 바닥을 파헤치며 노는 것을, 카이큐는 통통 튀며 레슬링하듯 노는 것을 더 즐깁니다. 소음 면에서는 카이큐의 비명이 훨씬 크고 날카로워, 카카리키가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 역시 카이큐가 훨씬 높습니다.
Q: 말을 잘 따라 할 수 있나요?
A: 카카리키의 언어 능력은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몇 마디 단어나 소리를 흉내 낼 수는 있지만, 유창한 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카카리키의 매력은 말이 아닌,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활발한 행동에 있습니다.
Q: 다른 앵무새와 합사해도 괜찮을까요?
A: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다른 온순한 중소형 앵무새와 합사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1조(암수)나 단독 사육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카카리키의 왕성한 활동성이 다른 조용한 앵무새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카카리키는 당신의 일상에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유쾌한 반려조입니다. 이 작은 에너자이저의 활동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면, 매일매일이 즐거움으로 가득한 반려 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