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정글의 보석, 걸어 다니는 주얼리라 불리는 생물이 있습니다. 바로 작지만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다트프록(독화살개구리)’입니다! ‘독’이라는 무서운 이름과 달리, 우리가 키우는 다트프록은 독이 없는 반전 매력의 주인공인데요. 오늘은 나만의 작은 정글, ‘비바리움’ 속에서 이 아름다운 보석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트프록, 정말 독이 있을까? 오해와 진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가 반려동물로 키우는 다트프록에게는 독이 없습니다!
야생의 다트프록은 독성이 있는 특정 개미나 곤충을 먹고, 그 독을 몸에 축적하여 자신을 보호합니다. 화려한 색깔은 “나 독 있으니 건드리지 마!”라는 경고색(Aposematism)이죠. 하지만 인공적으로 번식되고 사육되는 다트프록은 독성이 없는 초파리나 곤충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몸에 독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안심하고 키우셔도 좋습니다!
다트프록을 위한 작은 정글, ‘비바리움’ 세팅하기
다트프록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사육을 넘어, ‘하나의 작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 다트프록의 집, ‘비바리움’의 핵심 세팅 요소를 알아볼까요?
| 항목 | 추천 사양 및 설명 |
|---|---|
| 사육장 |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습성을 위해 ‘높이’가 긴 유리 비바리움을 사용합니다. (예: 45x45x60cm) 환기는 필수! |
| 온도 | 22~26℃의 서늘한 상온. 별도의 히팅 램프는 필요 없으며, 오히려 28℃ 이상의 고온에 매우 취약합니다. |
| 습도 | 80~100%. 매우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1~2회 벽면과 바닥재에 충분히 분무질을 해주고, 온습도계를 비치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
| 바닥재/식물 | 배수층을 깔고, 그 위에 습도 유지에 좋은 바닥재(ABG믹스 등)를 덮습니다. 습도 유지와 은신처 제공을 위해 브로멜리아드, 푸밀라 등 살아있는 식물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
비바리움 바닥재에 ‘톡토기(스프링테일)’와 ‘등각류(아이소포드)’를 함께 넣어주면, 다트프록의 배설물이나 남은 먹이, 곰팡이를 분해해주는 훌륭한 ‘청소부’ 역할을 한답니다. 비바리움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숨은 공신이죠!
다트프록의 식단과 핸들링
다트프록은 살아 움직이는 아주 작은 곤충만 먹습니다. 먹이 준비가 사육의 가장 큰 관문일 수 있습니다.
- 주식: 날지 못하는 ‘흔적날개 초파리’가 주식입니다. 직접 배양하거나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 영양제: 급여하는 초파리에 칼슘제와 비타민D3가 포함된 영양제를 묻혀주는 ‘더스팅’ 과정은 뼈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다트프록의 피부는 매우 섬세하고 약합니다. 사람 손의 유분이나 화학물질에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핸들링 자체가 개구리에게는 극심한 스트레스입니다. 다트프록은 만지는 반려동물이 아닌, 아름다운 비바리움을 감상하는 ‘관상용 반려동물’임을 꼭 기억해주세요.
다트프록은 비록 손으로 만지며 교감할 수는 없지만, 낮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보여주는 다채로운 모습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그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나만의 작은 정글 속 살아있는 보석, 다트프록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트프록 키우기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