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치료, 예방방법 총정리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반려견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기생충 질환으로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장사상충이 무엇인지 어떻게 감염되는지, 증상과 진단, 치료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이란?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디로 필라리아 이메리칸(Dirofilaria immitis)'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기생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를 물면 기생충의 유충이 강아지의 혈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은 주로 심장과 폐에 영향을 미치며, 감염이 진행되면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전파 경로

심장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 강아지를 외부에 두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를 물면 기생충의 유충이 혈액을 통해 강아지의 심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심장사상충 경로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강아지 심장 사상충 증상

강아지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 심장에 영향을 미쳐 기침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무기력: 강아지가 평소보다 활력이 없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식욕이 감소하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호흡 곤란: 심장과 폐에 부담이 가해져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복부 팽창: 심장이 비대해지거나 체액이 고여 복부가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심장사상충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액 검사를 통해 기생충의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심장사상충의 항체나 항원을 확인하여 감염 여부를 판단합니다. 또한,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과 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꼭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과정

치료 기간은 보통 4개월 정도 걸립니다. 

1. 초기 평가: 수의사는 강아지의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2. 약물 치료: 치료는 주사 치료와 약물 치료가 병행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약물이 사용되며, 혈전 방지제를 병행하여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합니다.
3. 정기적인 검진: 치료 과정에서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필요시 추가 검사를 진행합니다.
4. 회복 관리: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약은 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나뉩니다. 강아지가 6개월 이상일 경우,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약을 꾸준히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먹는 약: 월 1회 투여하는 구충제를 사용하여 심장사상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바르는 약: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예방약도 있으며, 이는 매달 한 번 적용하면 됩니다.

마치며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가능하지만, 감염되면 치료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정기적인 예방과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으니 항상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