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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왜 자꾸 발을 핥을까? 지간염의 모든 것

건강똑똑이 발행일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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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가 유독 발을 자주 핥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단순히 심심해서 그런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중 하나인 ‘지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지간염, 그 원인과 증상

지간염이란 무엇일까?

지간염은 강아지의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세균, 진균, 모낭충 감염, 이물질 박힘,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하여 강아지가 발을 끊임없이 핥게 만듭니다.

지간염의 원인

 

  • 세균, 진균 감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면 지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모낭충 감염: 모낭충은 모근에서 서식하며, 강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 이물질 박힘: 발 사이에 풀잎이나 가시 등 이물질이 박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나 환경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질환: 드물게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지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도관 막힘: 발바닥 땀샘이나 기름샘의 도관이 막혀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간염의 증상

 

  • 발을 핥거나 깨물기
  • 발가락 사이 붉어짐
  • 부종
  • 발톱 주변 털 빠짐
  • 절뚝거림
  • 악취

지간염 진단 및 치료방법

지간염 진단을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혈액 검사, 피부 긁어내기 검사,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밝혀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세균, 진균 감염: 항생제, 항진균제 등 약물 치료
  • 모낭충 감염: 모낭충 제거 약물 치료 및 목욕
  • 이물질 박힘: 이물질 제거 수술
  • 알레르기: 알레르겐 회피 및 스테로이드 치료
  • 자가면역질환: 면역억제제 치료
  • 도관 막힘: 레이저 치료

마치며

강아지가 발을 자주 핥는다면 단순한 행동으로 치부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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