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할 때 조심해야 하는 풀 4가지

가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 숨어있는 위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물 씨앗들입니다. 이 식물 씨앗들이 왜 강아지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철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물은?

가을철 산책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깨비풀,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주름조개풀입니다. 이 풀들은 반려견의 털이나 피부에 달라붙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물들은 날카로운 가시나 끈적이는 점액을 가지고 있어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고, 피부에 깊숙이 박혀 상처를 내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나 귀에 들어갈 경우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바닥에 박일 경우 걷기가 힘들어지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도깨비바늘(도깨비풀),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주름조개풀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주름조개풀

4개의 식물이 위험한 이유

• 피부손상: 날카로운 가시나 피부를 뚫고 들어가 상처를 내고, 세균 감염을 유발합니다. 
• 염증: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 통증: 피부가 찢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강아지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물감: 눈이나 코, 귀에 들어가 불편함과 함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걷기 힘듦: 발바닥에 박힌 씨앗은 걷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심한 경우 절뚝거리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부위를 주의해야 할까?

• 털과 피부: 털이 긴 견종은 특히 털에 씨앗이 많이 달라붙기 쉽습니다. 
• 귀: 귀 안에 씨앗이 들어가면 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눈과 코: 눈이나 코에 씨앗이 들어가면 자극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발과 발가락 사이: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씨앗이 박히면 걷기가 힘들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

가을 산책시 반려견의 몸에 씨앗이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씨앗이 많이 발견되는 지역은 피하고, 산책 후에는 반드시 빗질을 해주어 털에 붙어있는 씨앗을 제거해 주세요. 우리 댕댕이의 건강을 위해 조금만 신경 쓰면 됩니다.